이럴 때 필요해요

Excel의 함수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렇게 사용해요

아무 셀에나 가서 ={"최봉용";"어갱국";"배은히"} 라고 입력하고 Ctrl + Shift + Enter키를

동시에 쳐 보세요

그러면 화면에 아래와 같이 "최봉용" 이라고만 나타납니다. 이것은 세 개의 배열 구성요소 중에서 첫번째 값만 표시가 된 것입니다.

   
={"최봉용";"어갱국";배은히"}

이번에는 세 개의 셀을 세로로 선택한 후 마찬가지로 위와 같이 입력하고  Ctrl + Shift + Enter키를 함께 쳐 보세요

최봉용 {={"최봉용";"어갱국";"배은히"}}

어갱국 {={"최봉용";"어갱국";"배은히"}}

배은히 {={"최봉용";"어갱국";"배은히"}}

위와 같이 각 배열의 요소가 각 셀마다 표시가 됩니다.

만약 다섯개의 셀을 세로 방향으로 선택한 후 위와 같이 입력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위 세개 셀에는 "최봉용","어갱국","배은히"가 각각 나타나지만 나머지 두 개의 셀에는 "#N/A"라는 에러 메시지가 표시될 것입니다.

#N/A라는 에러 메시지는 Not Available Values, 즉 말 그대로 "사용가능한 값이 없다"는 뜻이 됩니다.

범위는 다섯개를 지정해 놓고 값은 세개만 주었으니 논리적으로 따져 보더라도 당연히 그렇겠지요

옛날 수학 시간에 배운 집합 중에서 "일대일 대응, 일대다 대응, 다대다 대응"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배열은 일대일 대응이다" 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배열로 값을 지정한 후 중간의 아무 셀이나 값을 선택하여 변경 해 보세요

"배열을 부분적으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라는 '에러 메시지'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배열이라는 것은 하나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독단적으로 행동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개의 '오브젝트'(예를 들면 그리기 메누를 사용해서 삽입한 도형같은 것들)를

"그룹화" 해 놓으면 전체가 함께 움직이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