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사용해요

오늘은 앞에서 배운 '이름정의하기'기능을 사용하여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어 볼까 합니다. 

설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늘 배울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시고 또한 실무에도 응용할 수 있는 

정도라면 EXCEL의 내공(?)이 확실히 한단계 높아 졌음을 공언합니다.^^ 

(1) 먼저 위 C8 셀과 C9셀을 각각 클릭하여 적용한 수식을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COUNTIF()함수의 인수로 필요한 'Range'(=조건에 맞는 셀의 수를 구하려는 범위)와

    'Criteria'(=찾으려는 값,조건) 중 'Range'의 인수는 셀범위로 입력해 주는 것이 보통인데

    여기서는 '성별영역'이라고 입력되어 있군요. 

    눈치가 빠른 분이시라면 벌써'아! 이름정의!'하고 마우스를 이름관리자로 가져 가시겠죠?^^

    그렇습니다. 앞에서 배운 바와 같이 '이름정의'기능을 사용하여 '성별영역'이라는 이름을정의한 것입니다.

자! 그럼 '수식' - 이름관리자 를 클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위 그림에서와 같이 '성별영역'이라는 이름의 '참조대상(R)' 란에 입력된 수식 즉,

 '=INDIRECT("Sheet2!$D$2:$D$"&COUNTA(Sheet2!$D:$D))'에 대해 설명드리기 전에

마우스로 참조대상 부분을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빠져 나오실 때는 'Esc'키를 누르면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 C8과 C9셀에 적용된 COUNTIF()함수의 'Range'는 'Sheet2'의 

D2셀부터 D55까지의 범위라는 얘긴데, 왜 그냥 'COUNTIF(Sheet2!D2:D55,"남")'이라고

해도 될 것을 굳이 '이름정의'를 사용해서 그것도 보기만 해도 머리아픈, 생판 처음보는  

'INDIRECT()함수'까지 끌어내서 사용했을까요?^^

INDIRECT에 대한 설명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자! 이렇게 해서 'INDIRECT()함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셨다면 이제 다시 왜! 

COUNTIF()함수의 'Range'를 셀주소로써 입력하지 않고 '이름정의'로 복잡하게

입력했는가?... 하는 의문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아래의 그림과 같이 Sheet2의 A56셀부터 D56까지만 각각 임의의 데이터를 

입력한 다음, 다시 Sheet1의 C8셀의 변화를 살펴 보십시요.

표 맨밑에 임의로 데이터를 하나 더 추가하고 시트1로 돌아가면


 

짜잔! 인원수가 저절로 올라갈수있는걸 볼수있습니다.

만약, COUNTIF()함수의 'Range'인수를 그냥 'COUNTIF(Sheet2!D2:D55,"남")'라고만입력했다면 아무변화가 없었겠지요!?

이렇게 COUNTIF 함수와 INDIRECT함수에 대한 궁금점을 다 해결하셨을거라 믿습니다 ^^